삼일절103주년을 맞는 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집회·시위가 열렸다. 거리로 나온 시민들은3·1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일본 정부의 사죄와 위안부 문제 해결, 불평등 타파를 위한 체제 전환 등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.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서는 이날 오전부터 시민사회단체들과 대학생 단체의 집회가 잇따랐다.전국민중행동,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(정의연), 양대 노총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삼일절을 맞아 오전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서'3·1운동103주년 기념 민족자주대회'를 열었다